안녕하세요.

7월 21일부터 현재 투입되는 기종(330-300)대신 보잉사에서 제작한 최신기술이 접목되어 '드림라이너'로 불리우는
787-9 기종이 투입됩니다.

ㅇ 787-9 항공기 특징
- 탄소섬유(*)가 동체의 50%를 점유하며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창문보다 1.5배 큰 창문으로 밖의 풍경을 감상하실수 있으며
- 창문 덮개 대신, 버튼을 이용하여 투명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 기존 기종은 동체의 경우 합금판을 리벳으로 접착하였으나,
787-9 기종은 예를 들어서 주방에서 사용하는 비닐 랩처럼 탄소섬유를 수만번 감아서 동체를 제작합니다.




- 지상에서 고도가 올라갈 수록 온도,기압, 산소밀도가 떨어집니다.
(전문 등반가들도 산소마스크를 쓰고, 일반인은 고산증세를 느끼죠)
국제선 항공기가 보통 1만 미터 고도에서 순항을 하는데, 지상의 기압이 1이라면,
이보다 훨씬 낮은 0.2기압 수준이 되며 산소가 희박해집니다.
전문 등반가도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있는 상태로 10시간을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항공기에는 엔진에서 나온 고온, 고압외부 공기를 빨아들인후 정화하고,
온도를 조절하는 여압장치를 통해 조절을 하지만, 기내와 외부 압력차이가 너무 크면
항공기 동체에 부하가 심해지므로, 동체를 두껍게 만들어야 하고, 그러면 무거우니
연료가 더 많이 실려야 합니다.
기내 고도라고 불리우는 기준은 기내기압를 8,000피트 상공에 있는 정도로 유지합니다.
그런데 787-9는 6,000피트 상공에 있을때 수준으로 기압을 유지하므로 더 쾌적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백두산은 못 올라가봤지만, 스위스 융프라흐 요흐 올라갈때 정상에서 고산증세로 매우 기분이 불쾌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기내에서는 여압장치를 이용하여 기압차이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므로 고산증세를 느끼시지는 못하실 겁니다. )


=> 드림라이너 마이크로 사이트 : 바로가기

ㅇ 운항스케줄과 편명

화/목/토 21:20 암스테르담 출발 => 수/금/일(다음날) 15:05 인천 도착 (KE926)
화/목/토 14:05 인천 출발 => 화/목/토 당일 18:55 암스테르담 도착 (KE925)

현재 8월까지는 화목토 주 3회 787-9로 확정되었으며, 9월에도 동일한 스케줄과 기종으로 계획중입니다만,
COVID-19으로 인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ㅇ 대한항공 유럽 노선 (7~8월)


ㅇ 건강확인서 작성(출발시에도)

네덜란드 정부는 네덜란드 도착뿐 아니라, 환승, 출발 승객에게도 건강확인서를 작성하도록 하였습니다.
공항에 오시면 탑승수속 카운터나 게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사오니, 미리 작성하신후 탑승권 스캔후 직원에게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네덜란드 정부 사이트에서 건강확인서 다운받기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