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궁극적인 목표는 네덜란드 기업에 취업을 하여 정착하는 것입니다.
이것저것 찾아본 바로는 학사 졸업 후 바로 해외 취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것 같아서 한국에서 경력을 더 쌓은 후에 나가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경력을 쌓는 동안 영어와 더치도 공부하구요.처음에는 한국에서 석사나 박사까지 한 다음에 해외취업을 노려보는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아닌 것 같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타겟 국가 대학원에서 석사 졸업 후 취업을 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 듯 한데, 먼저 첫째로 당장 해외 유학을 갈 수 있을만큼 여유 자금이 없구요, 두번째로 현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네덜란드는 석사까지도 거의 디폴트 취급이라 인턴이나 이전 경력 없으면 아무 소득 없이 귀국하게될 확률이 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생각하기로는 전공 분야의, 해외에서도 이름 들으면 알만한 한국 기업에 취직을 먼저 하고, 2~3년 정도의 경력을 쌓으면서 앞서 언급한 언어와 해외 대학원 생활 자금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한 다음, 출국해서 해외 석사 졸업 후 해외 기업체로의 취직을 노리든, 현지 석사는 하지 않더라도 한국 기업에서의 경력을 가지고 관련 현지 기업으로의 이직을 바로 노리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두루뭉술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이정도 밖에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국내기업의 현지채용에 대한 평판이 왜이리 안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전공 분야에서 제 커리어가 단절되도록 만드는 직무나 일만 아니면 무엇이든 해보고 싶습니다.

관련해서 직접 경험해보신 분이나 주변 사례에 대해 알려주시고, 조언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mtsan12254@gmail.com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