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네덜란드 한인회 여러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한국에서 활동중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최지윤이며, 정어리라고도 알려진 한국의 예술가입니다.

저는 이번 헤이그에서 Kantcho Kanev라는 네덜란드를 주무대로 유럽에서 활동중인 현지 작가님과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pulchri studio 미술관에서 미술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연락을 드립니다.

저는 우리가 항상 과거, 현재, 미래의 교차로에 있는 것 같다는 사실에 매료되었고, 저의 작업은 주로 과거의 기억, 현재의 인상, 미래에 대한 열망이 인간의 삶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다채롭고 지속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이런 생각과 순간을 예술로 만드는 것은 저에게 엄청난 의미와 만족감을 주곤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저의 작품은 대화로의 초대입니다. Kantcho Kanev 작가님과 제 사이의 대화는 물론, 어제와 오늘, 다양한 장소와 사람, 풍경 사이에서 계속해서 생각과 감각을 자극하는 대화입니다.

아울러 제가 해외에서 하는 첫 전시 소식을 네덜란드 한인회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면서, 또한 재외동포 여러분들, 그리고 한인회 여러분들께서도 오신다면 매우 영광적인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꼭 참석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그럼 즐겁고 흥미로운 교류가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인사를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지윤(정어리) 작가